버프스튜디오가 마이 컬러링을 출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버프스튜디오(Buff Studio)가 내년 1분기에 신작 힐링 게임 ‘마이 컬러링(My Coloring)’을 출시한다.

이번에 공개한 ‘마이 컬러링’은 부드러운 3D 그래픽과 조화를 이룬 색칠 게임이다.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요즘 게임과 달리, 심신의 평안과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고자 기획됐다.

플레이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세트장을 선택하고, 세트장을 구성하는 다양한 객체(Object) 중 하나를 골라 직접 색칠하면 된다. 

객체는 여러 블록으로 구성돼 있고 블록 군마다 지정된 번호가 다르다. 번호마다 어울리는 컬러가 지정되어 있는데, 지정된 색으로 색칠하다 보면 예쁜 창작물이 탄생하게 된다.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스마트폰에 저장해 배경화면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그렇게 객체들을 하나하나 색칠해 완성해나가다 보면 처음 선택했던 세트장이 어느새 멋진 모습으로 완성된다. 

아기자기한 게임 그래픽의 마이컬러링은 게임을 하는 동안 잔잔한 배경음악을 지속해서 들을 수 있다. 마이 컬러링은 이러한 힐링 게임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제9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TOP2를 수상했다. 

버프스튜디오 김도형 대표는 “최근 힐링 게임에 대한 관심이 시대적인 상황과 맞물려 있는 것 같다”며 “2016년 말부터 헬조선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할 만큼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았고 게임으로 위로와 평안을 찾아주는 방법을 떠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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