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딜리버리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버거킹이 오는 28일부터 딜리버리 서비스 메뉴 당 200원씩 가격을 인상한다.

대상 품목은 딜리버리 서비스 메뉴에 속하는 버거 단품, 사이드 메뉴, 음료 등으로 28일부터 각 메뉴 별로 200원씩 인상된다.

딜리버리 서비스 메뉴는 ‘와퍼’, ‘치즈와퍼’,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등 버거류 24종, ‘프렌치프라이’, ‘너겟킹’ 등 사이드메뉴 10종, 음료 5종 등이다. 딜리버리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1만1000원으로 전 직영 매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딜리버리 서비스 메뉴의 기존 가격 대비, 평균 인상률은 약 4.7%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 이라며 “다만 인상 대상 메뉴를 딜리버리 판매 제품으로 제한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대한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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