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하민호 기자] 플라멩코(Flamenco)는 노래와 무용, 기타 반주에 의해 이뤄진 춤이자 예술이다. 인간이 갖고 있는 희로애락을 그대로 표현하는 플라멩코는 집시 공동체로부터 발달했으며, 에스파냐 남부의 무형문화유산 중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이다. 지금까지도 그 고유한 문화가 그대로 전달되어 종교 축제나 각종 의식과 행사 등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강남 무용학원 플라멩코숨ALIENTO는 강남 플라멩코 학원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플라멩코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최근 플라멩코가 취미로도 각광받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강남 플라멩코 학원인 플라멩코숨ALIENTO을 방문하고 있다. 강남 무용학원 플라멩코숨ALIENTO는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플라멩코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은 물론 삶의 원동력을 얻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에 직장인들이 플라멩코를 취미로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강남 무용학원이자 강남 플라멩코 학원 플라멩코숨ALIENTO의 손수아 대표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자.

사진 - 플라멩코숨ALIENTO 손수아 대표

많은 사람들에게 플라멩코는 아직 생소한 춤인 것 같다.
- 플라멩코는 노래와 무용, 기타로 구성된 종합예술이다. 처음엔 노래만 있었던 것이 무용이 더해지면서 지금의 플라멩코가 됐다. 플라멩코는 혼자 추는 춤이기에 파트너가 없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삶의 애환과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춤으로 밝고 어두운 면이 모두 존재하는 매력적인 예술이다. 플라멩코의 원형은 노래로 시작하여 무용이 더해져 현재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박자감이나 리듬감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며 근력강화에도 탁월하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정신건강에도 좋다. 또한 플라멩코는 특별한 재능이나 감각이 없어도 가능하며, 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춤이다.

플라멩코숨ALIENTO에서 ALIENTO는 숨, 호흡, 생명, 정신을 의미한다. 그만큼 플라멩코는 호흡이 가장 중요한 춤이다. 호흡이 없으면 아무리 테크닉이 좋아도 보는 관객 입장에선 그저 테크닉의 향연일 뿐, 결코 공감이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플라멩코는 호흡과 함께 내 안의 감정을 춤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호흡이 함께 하지 않으면 기술적인 부분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

사진 - 플라멩코숨ALIENTO 내부 모습

이렇게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플라멩코의 매력을 알리고자 플라멩코숨을 시작했다고.
- 스페인 남부로 여행을 갔다가 플라멩코를 접한 후 매력에 빠져 전문적으로 배워나갔다. 처음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럴수록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플라멩코를 배웠다. 이후 한국에서 다른 아카데미에서 강사와 무용단 생활을 하고 큰 무대에 서면서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플라멩코의 매력을 전함과 동시에 저만의 철학이 담긴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플라멩코숨ALIENTO을 시작했다.

플라멩코 자체가 아름답고 화려하게 보이기 위한 춤이 아니다. 삶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감정들을 모두 표현하는 예술이다. 때문에 플라멩코숨ALIENTO 역시 회원들이 자신들의 감정들을 플라멩코로 표출하도록 이끈다. 플라멩코를 통해 삶의 원동력을 얻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말이다.

사진 - 플라멩코 전문가 손수아 대표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플라멩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던데.          
- 현재 플라멩코숨ALIENTO는 기초반, 테크닉반, 안무반으로 나눠 레슨을 진행한다. 뭐든지 첫 단추를 잘 끼워야한다. 때문에 잘못된 습관이 한 번 몸에 베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정확한 테크닉, 올바른 자세 등을 나용으로 한 커리큘럼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상체, 하체, 박자, 리듬을 제대로 익히고 새로운 테크닉을 배우도록 지도한다. 플라멩코를 1년 이상 배운 사람들은 테크닉반에서 복잡한 박자 변형, 빠른 리듬 등을 배운다.

안무반은 기초반과 테크닉반 과정을 이수하거나 오랫동안 플라멩코를 배운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이다. 이론을 어느 정도 알면 플라멩코를 추는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 이에 안부반에선 분기마다 장르를 하나씩 정해서 곡의 역사적 배경도 알려드린다. 플라멩코를 배움에 있어 부상 위험이 적으려면 근육을 제대로 쓰는 법을 알아야한다. 해서 플라멩코숨ALIENTO 스트레칭 수업을 통해 자세교정과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린다.

플라멩코는 단 기간에 배울 수 있는 춤은 아니다.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어려운 춤이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성취감과 만족도는 크다. 현재 손수아 대표는 이러한 플라멩코의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재능기부 차원으로 1년에 2번씩 국제학교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플라멩코를 가르친다. 또한 춤과 음악이란 틀 안에서 플라멩코가 힙합, 발레, 현대무용과 융화될 수 있도록 색다른 시도를 계획 중이다. 플라멩코를 통해 나와 내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은가? 그렇다면, 플라멩코숨ALIENTO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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