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를 출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LG전자가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트롬 플러스 세탁기는  5개의 터보샷에 손빨래 동작인 6모션을 결합해 더 짧은 시간에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5방향 터보샷’ 기술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기존 3개였던 터보샷이 5개로 늘어 세탁기 내부에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며 6모션 동작이 더해져 세탁시간과 전기, 물 사용량을 모두 줄여준다. 

신제품은 3kg 세탁물을 표준모드로 세탁할 경우 세탁시간이 기존보다 18% 단축되며 전기사용량도 30% 줄어든다. 

또한 LG전자 세탁기의 핵심부품인 10년 무상보증 ‘인버터 DD모터’를 장착했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고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도 필요 없어 내구성도 향상됐다. 

이번 신제품에는 고객이 하단에 4kg 용량의 통돌이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손쉽게 ‘트롬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통돌이세탁기 중 하나만 사용하거나 동시에 두 대를 사용할 수 있어 분리세탁, 동시세탁이 모두 가능하다.

신제품은 21kg 용량에 모던스테인리스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0만원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새로운 5방향 터보샷 기술을 19kg 이상 대용량 트롬 세탁기 전 모델로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고객들이 5방향 터보샷, 동시세탁, 분리세탁 등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세탁기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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