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기어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여기어때가 ‘1일 1숙소 1리뷰’ 정책을 강화해 숙소 이용후기 신뢰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여기어때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용자가 특정한 숙소 한 곳에 리뷰를 반복적으로 올리는 작업을 제한해, 허위 리뷰를 방지하는 게 목표다.

여기어때는 숙박 상품 이용자가 숙소 한 곳에 대해, 하루 사이 하나의 리뷰만 작성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하나의 숙소를 반복적으로 긍정, 또는 부정으로 허위 평가해, 리뷰 전체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최근 리뷰 조작 업체가 나서 허위 리뷰를 반복적으로 작성, 실제 사용자가 올린 이용후기를 밀어낸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여기어때는 하나의 숙소를 여러 번 이용한 실제 소비자의 경우에는, 체크인 후 14일 내 각 예약 건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여기어때는 실시간 리뷰 모니터링 담당 인원을 확대해 ‘체크인 후 예약 취소 건’ 리뷰도 강도 높게 점검한다. 여기어때는 한 달간 평균 3건 정도의 허위 리뷰 신고를 받아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후 취소된 예약에 대한 리뷰를 30일 간 블라인드하는 ‘자동화 기능’ 도입도 검토 중이다.
 
한편, 여기어때는 양질의 사용자 후기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인 리뷰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며 오는 2월 중 리뷰 수정 가능 기간을 제한하도록 제도를 수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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