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쁘레베베 ‘X1’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글로벌 유아용품 기업 쁘레베베가 국내 첫 카본 유모차 ‘X1’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페도라 유모차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유모차 시장에서 국내기술로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카본 소재와 H형 프레임 디자인을 통해 ‘가볍지만 흔들리지 않는 유모차’로 알려졌다.

신제품에 적용된 카본 소재는 경량화를 통한 퍼포먼스 향상이 필요한 항공우주분야, 슈퍼카 등에 사용되는 고급 소재로, 가볍고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유모차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무게 감량이 가능하다.

금속 소재 프레임의 경우 프레임의 관재를 용접이나 리벳팅으로 결합시켜 시간이 경과되면 유격이 생겨 소음이 발생하거나 균열이나 파손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페도라는 자유로운 성형이 가능한 카본의 특성을 이용한 이음새 없는 H형 프레임 구조를 적용시켜 일체의 유격과 소음 발생을 차단했다.

카본 H형 프레임 구조와 더불어, 모든 바퀴에 펑크 방지를 위한 이중 타이어(PU+러버)와 볼베어링 시스템을 탑재해 펑크 방지와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당 신제품에는 부모와 아이의 신체가 직접 닿는 부위에 다기능 고급 소재가 사용됐다. 손잡이 및 안전가드에는 스포츠카 핸들커버 등에 사용되는 고급 소재인 울트라스웨이드 소재가 쓰였다. 특히, 아이 몸이 직접 접촉하는 이너시트에는 카본 원단이 적용되어 보온 및 유해물질 차단 기능이 탁월하다.

쁘레베베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안전성을 위해 무거움을 감수하고 디럭스 유모차를 구입해왔다”며, “페도라는 ‘무거워야만 안전하다’는 기존 관념을 넘어 가벼우면서도 안전성이 우수한 유모차의 필요성을 인지했고, 그 결과 어떤 소재보다 가볍고 강도와 내구성까지 갖춘 카본 소재를 적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쁘레베베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홍콩유아박람회(HKTDC, Hong Kong Baby Products Fair)에서 참가해 카본 유모차 X1과 카본 카시트 V1을 선보이며 국제 유아용품 시장에서 주요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7일부터 13일까지 신세계몰에서 카본 유모차 X1을 예약 구매하면 페도라 C0+ 신생아용 카시트와 P3 이유식 식탁의자를 비롯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단독 론칭 기념 기획전을 진행하며, 카본 유모차 X1의 출시 소식을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에게 카카오 미니C 스마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X1 마이크로페이지에서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