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청 전경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올해부터 지역 내 시내·마을버스와 택시 기사 8명을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시는 대중교통의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 동네 친절 기사님’이라는 주제로 시민들로부터 직접 친절하거나 모범적인 운수 종사자를 추천받아 분기별로 지역 버스와 택시 업계에서 1명씩을 표창 대상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마을버스 운행질서 공표제 운영을 통해 연간 1회 우수업체를 표창하며 교통안전 향상을 꾀했지만, 상시적인 대중교통 친절도 향상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모범 운수자 표창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부터 모범 운수종사자 정기 표창 제도를 시민에게 홍보 중이며, 군포시청 홈페이지 게시판과 전화를 통해 추천을 받는다.

오숙 교통과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 좋은 대중교통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교통 정책 개발 및 시행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에서는 현재 4개 마을버스 업체가 총 12개 노선에서 94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며, 시내버스는 1개 업체가 2개 노선에서 3대의 차량을 운행한다.

택시의 경우 개인과 법인을 모두 합해 561대의 차량이 등록·운행 중인데, 이번 제도의 표창 대상은 버스 기사 178명과 택시 기사 581명이다.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시청 교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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