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MG08시리즈를 발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도시바가 업계 최대 용량인16TB의 기존 자기기록(CMR) 방식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인 MG08시리즈를 발표했다. 

MG08 16TB HDD는 가장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체제(OS)와 호환성이 있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재래식 데이터센터 환경 모두에서 무작위 및 순차적 읽기와 쓰기를 혼성하는 작업에 적용된다. 
  
MG08시리즈는 도시바의 헬륨 밀봉 HDD제품군의 2세대 제품이며 엔터프라이즈급 용량의 HDD제품군으로서는 8세대 제품이다. 

자사는 작년에 14TB 모델에 처음 도입한 9-디스크 헬륨 설계와 헬륨이 드라이브 케이스 안쪽에서 계속 밀봉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첨단 정밀 레이저 용접 공정을 활용해 업계에서 가장 앞서는16TB용량을 구현하고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MG08은 업계 기준을 기반으로 할 때 회전 성능이 7200rpm이고, 연간 작업 처리량이 550TB이며, 평균고장수명(MTTF)이 250만 시간이고, 캐시 버퍼가 512Mib이며, SATA 및 SAS인터페이스를 선택하고, 규격이 3.5인치다. 

MG08시리즈는 도시바가 클라우드 규모의 서버와 저장 인프라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HDD설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노력을 실증하는 것이다.

데이터가 폭발적인 속도로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업계를 선도하는 16TB CMR의 용량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저장 솔루션 설계자들이 클라우드와 클라우드-사내 선반 규모 저장 장치 혼성 시스템을 통해 더 높은 저장 밀도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 

MG08시리즈는 전력 효율성이 향상되고 용량이 16TB여서 데이터 보호, 빅데이터 집대성, 콘텐트 서빙, 디지털 보관 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저장 인프라의 총 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게 한다. 

도시바 다카오카 슈지 마케팅부문 사장은 “도시바의 새로운 16TB MG08 시리즈는 새로운 차원의 저장 용량과 밀도를 제공하면서 클라우드 및 저장 솔루션 고객의 전력 효율성을 높여준다”며 “고밀도HDD기술만이 고객의 총 소유비용(TCO)을 GB당 몇 페니로 낮추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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