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신미선 기자]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격언은 교육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 가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수많은 지식들을 책으로, 이론으로만 배우고 외우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교육으로 바뀌었다. 창의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교육 브랜드들이 선을 보이고 있지만 유아, 초등 교육이 고등 교육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플래뮤’는 뮤지엄식 교육을 지향하는 새로운 미술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여러 지점 중 ‘플래뮤 노원중계 교육원’은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실제적인 교육 커리큘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다. 이샛별 원장과 함께 미술 교육에 대한 노원중계 교육원만의 철학을 들어보았다. 

사진 - 플래뮤 노원중계 교육원 이샛별 원장

이샛별 원장은 순수 미술부터 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쳤던 것으로 알고 있다. ‘플래뮤’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 파인아트를 전공했기 때문에 미술사, 세계사를 기본으로 배웠다. 미술 스킬보다도 오히려 이런 배경지식이 일을 하면서 도움이 되었다. 그 후에 대학원에서 디자인 경영을 전공했다. 디자인과 과학을 접목하거나 미래 산업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했다. 순수 미술을 통해 얻은 배경 지식과 디자인 지식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영향도 있다. 플래뮤 역시 미술 스킬을 배우기 이전에 먼저 그림을 보는 눈을 키워주고, 인문학적 지식을 알려주는 점에서 저와 철학이 같았다. 2016년 처음 오픈을 하면서 제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스킬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다. 미술사뿐만 아니라 포토샵, 일러스트를 가르치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제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플래뮤 노원중계 교육원 

타 원과는 달리 3세부터 성인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이 있다. 노원중계 교육원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 플래뮤의 정규프로그램은 3세부터 13세까지의 커리큘럼이다. 저희 노원중계 교육원에는 중학생,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반도 있다. 저희 교육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학생이 원하는 목표, 방향에 맞춰서 모든 부분을 다 가르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다니고 있다. 취미로 오셔서 시작하시는 분들의 경우 하루에 완성할 수 있는 수채화, 드로잉부터 시작을 한다. 또 본인이 그리고 싶은 이미지에 대해 충분히 상담을 하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논의한다. 플래뮤의 교육은 유아 때는 많은 그림을 보여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러다 고학년이 되면 역사와 미술을 함께 엮어서 배경지식을 익히게 된다. 모든 시대를 관통할 수 있는 지식이 쌓이기 때문에 시대별 특징, 인문학적 배경지식이 자연스럽게 쌓여 고학년에 배우는 학습과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제가 직접 경험을 했기 때문에 수업에도 접목시키려고 늘 연구하고 있다. 

사진 - 플래뮤 노원중계 교육원

‘플래뮤 노원중계 교육원’에서는 정해진 수업 외에도 다양한 실험적 커리큘럼을 시도하고 있다고 들었다. 
- 저와 선생님들은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수업 시간 외에 특정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동안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다. 아이들 스스로 드로잉을 하면서 스킬이 늘어나도록 환경을 갖춰 주는 것이다. 이 외에도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하는 현장에서 어떠한 기술이 필요한지 실무 교육을 워크샵을 통해 체험하도록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관념적인 교육이 아니라 실제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미래예측 워크샵, 일러스트, 디자인 전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 중에 있다. 

이샛별 원장과 노원중계 교육원을 이끌고 있는 선생님들은 무엇보다도 책임감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곳, 사랑받는 곳이 되길 바란다는 이 원장의 열정은 ‘플래뮤 노원중계 교육원’을 성장시키고 있다. 이 원장은 창의력은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어떠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이 바로 창의력의 시작이라고 한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위해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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