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가 CES 2019에서 모바일 아이트래킹 모듈을 공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비주얼캠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가전박람회(CES 2019)’에서 모바일 아이트래킹 모듈 및 VR 아이트래킹을 활용한 포비티드 렌더링기술을 공개했다.

모바일 아이트래킹 모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쉽게 탈부착 될 수 있는 형태로 소형 IR 카메라와 LED를 통해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 없이 눈으로 작동과 시선분석이 가능하며 초소형 크기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주얼캠프가 개발한 모바일 아이트래킹 모듈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시선분석이 필요한 UX 관련 디자이너, 마케터,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들에게 유용하다. 모바일 광고에 적용해 새로운 광고 플랫폼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사의 차세대 스마트폰 모델에도 시선추적 기술 레퍼런스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비주얼캠프는 신한은행 ATM기기에 아이트래킹 모듈을 부착해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용 ATM기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소형 아이트래킹 모듈 뿐 아니라 향후 PC, 키오스크용으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는 “비주얼캠프는 이제 VR, 스마트폰을 넘어 PC, 키오스크 등 보다 넓은 범위의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시선추적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시선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선데이터를 활용하는 여러 AI기술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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