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이 친환경 슈퍼로 변화에 나선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GS수퍼마켓이 종이영수증, 종이프라이스카드, 비닐 쇼핑백 사용 중단 등 친환경 슈퍼로 변화에 나선다.

GS수퍼마켓은 지난 해 3월 도입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내 ‘전자 영수증 발급’을 통해 2018년 한해 총 발급 건수가 누적 4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고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확대로 약 600만건 이상 발급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A4로 환산을 하면 약 100만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 하게 되는 셈이다.

16년부터 도입을 시작한 전자프라이스카드(ESL)도 종이 절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자프라이스카드는 GS수퍼마켓 전체 점포 기준으로 약 80%에 설치됐으며 전자프라이스카드 사용 이후, 점당 월평균 7000장에 가까운 종이 프라이스카드와 홍보물을 발행 하지 않아, 연간으로 환산(프라이스카드 6.4cm*3.9cm로 추정)시 약 1700만장 이상의 프라이스카드를 절약한다. 이를 A4로 환산을 하면 연간 70만장 이상의 A4 사이즈 종이를 절약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비닐 쇼핑백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GS수퍼마켓에서는 12년부터 비닐 쇼핑백 대신 종량제 봉투와 종이백 사용을 통해 년 기준으로 약 2500만장 이상의 1회용 비닐 쇼핑백 사용량을 감소시켰다.

GS수퍼마켓은 친환경 소비 활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시대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환경 사랑 활동이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건 GS수퍼마켓 마케팅팀장은 “GS수퍼마켓 앱의 다양한 혜택과 기능 제공으로 고객들의 쇼핑 편의가 향상되고 이에 따른 만족도가 높다”며, “다양한 활동과 신기술을 최대한 빨리 접목하고, 기존 DM쿠폰과 전단지를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친환경 수퍼로써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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