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키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노키아가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다중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한 SD-WAN 2.0 플랫폼 ‘누아지네트웍스 VNS’의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한 최신 버전은 SD-WAN 2.0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SaaS 사업자 클라우드 및 각 지점 등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조율할 수 있는 서비스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특히 기본 연결 솔루션을 설치해야 하거나, 지정된 하드웨어만을 사용하거나, 혹은 IT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여러 플랫폼을 결합해야 하는 여타 제품들과 달리, 누아지네트웍스 VNS는 모든 네트워크 상에서 일관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IDC의 ‘SD-WAN 인프라 시장 전망’에 따르면 전세계 SD-WAN 시장은 지난 2017년 8억3300만달러 규모에서 연평균성장률(CAGR) 40.4%를 기록하며 오는 2020년에는 무려 45억달러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노키아 누아지네트웍스 VNS는 즉각적인 운영비용 절감은 물론, 뛰어난 민첩성과 다중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운영 지속성을 보장하며 기업들이 각 지점 혹은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최근 노키아는 스페인의 텔레포니카(Telefonica), 호주 버텔(Vertel), 필리핀의 글로브텔레콤(Globe Telecom) 등 전 세계 50여개 이상의 서비스사업자를 비롯해 수많은 다국적 기업들과 누아지네트웍스 VNS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트워크 확장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잡기 위해 현재 VNS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는 국내 통신사업자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하고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금융사 등 업종도 다양하다.

노키아코리아 최성남 실장은 “이번 누아지네트웍스 VNS 최신 버전 출시를 바탕으로 노키아는 SD-WAN 2.0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국내 통신사업자와 기업들도 한 번에 구축할 수 있는 SD-WAN 2.0 시대에 동승할 수 있도록 노키아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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