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북드림캠페인을 통해 책을 기부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GS리테일이 도서 기부 사회공헌활동 ‘북드림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9만7000권의 책을 기부했다.

GS리테일이 진행하는 북드림캠페인은 지난 2011년 최초로 시작됐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장 속에 잠들어있는 책을 모아 사회공헌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다.

GS리테일의 북드림캠페인은 2013년부터는 GS25 가맹 경영주들의 동참이 이어지면서 규모가 확대됐으며 2017년까지 누적 7만6000여권의 책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총 2만 1300여권의 책이 모이면서 GS리테일이 8년동안 기부한 책들의 누적 권수는 총 9만7500여권에 달한다.

GS리테일은 매년 임직원과 가맹점으로부터 모은 도서를 사회공헌단체인 ‘땡스기브(Thanks Give)’에 전했고, 땡스기브는 GS리테일에서 전달받은 책을 국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소규모 공부방, 다문화센터 등에 전달해왔다.

GS리테일은 도서 기부 사회공헌활동인 북드림캠페인이 모든 임직원과 GS25 가맹점은 물론, 고객에게까지 나눔이 확대되면서 갈수록 참여자와 모이는 책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부 도서 10만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 박정현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책으로 희망과 꿈을 전하는 북드림캠페인이 단지 전사적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맹 경영주들과 고객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아름다운 나눔의 선순환이 확산되고 있다”며 “책을 전달받는 단체나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기부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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