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후지필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스템의 교환식 망원 줌렌즈 신제품 ‘GF100-200mmF5.6 R LM OIS WR’을 공개했다.

후지논 GF100-200mmF5.6 R LM OIS WR은 약 79-158mm의 화각을 지닌 중형 최초의 망원 줌렌즈로, 후지필름의 광학 기술이 집약된 높은 해상력과 보케 성능으로 풍경 및 자연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13군 20매의 렌즈 구성은 균형 잡힌 배열로 색수차 및 상면만곡 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우수한 품질의 촬영 결과물을 제공한다. 여기에 5 스탑의 강력한 흔들림 방지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가 흔들리기 쉬운 망원 촬영 시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GFX의 고해상도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고속 AF 구동이 가능한 리니어 모터를 사용해 매우 조용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한 AF(Auto Focus)를 구현하며, 전원 온 오프 시 추가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도 탑재했다.

거친 야외 환경에서도 렌즈 전면을 불소 코팅 처리해 방진, 방수는 물론,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기능을 갖췄으며, 같은 성능을 탑재한 GFX 본체와 결합 시 눈이 오거나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텔레 컨버터 ‘GF1.4X TC WR’과의 호환을 통해 초점거리 약 111-221mm에 해당하는 확장된 촬영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후지필름 임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된 GF100-200mmF5.6 R LM OIS WR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사하는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능을 만끽하고, 촬영의 즐거움을 더해줄 최초의 망원 줌렌즈”라며 “중형 센서의 고화질과 깊이감을 구현하는 GFX 미러리스 시스템의 우수한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GF 렌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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