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시네마 EOS 라인업으로 MBC 다큐멘터리 곰을 촬영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MBC 창사 특집 4K UHD 다큐멘터리 ‘곰’이 캐논 시네마 EOS 라인업으로 촬영됐다고 밝혔다.

국내 자연 다큐멘터리 최초 HDR(High Dynamic Range)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곰은 총 제작비 15억원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제작진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약 2년의 기간 동안 곰의 흔적을 좇아 지리산은 물론 북극, 시베리아, 캄차카, 알프스, 쓰촨 등 12개 지역을 방문하며 촬영했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에서 펼쳐지는 곰의 생태계를 캐논의 장비와 기술 지원을 통해 화려한 색감과 선명하고 또렷한 UHD 4K 다큐멘터리만의 영상미로 구현했다.

MBC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장, 최고의 기록인 약 5000여 시간 동안 촬영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4K UHD만의 거대한 화면과 생생한 화질을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곰의 촬영에는 생생한 4K 영상을 표현할 수 있는 전문 영상 촬영 장비, 캐논 시네마 EOS C700부터 극한의 어둠 속에서도 촬영을 이어갈 수 있는 다목적 카메라 ME20F 등이 주로 사용됐다. 

여기에 프로 캠코더 XF405, 소형 4K 캠코더 XC10, 풀프레임 DSLR EOS 5D Mark Ⅳ 등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 투입 돼 북극, 시베리아 등의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역동적인 곰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EOS C700은 캐논 시네마 EOS 시스템의 최상위 라인업 제품으로 아름다운 색감과 영상미를 표현할 수 있는 고감도 저 노이즈 기술이 적용된 CMOS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캐논만의 Cinema RAW data로 출력이 가능해 촬영부터 편집의 전 과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MBC 창사 특집 4K UHD 다큐멘터리 곰의 촬영 과정은 지난해 12월 3일 방영된 ‘프롤로그-곰의 세상으로’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1부-곰의 땅’, 2월 4일 ‘2부-왕의 몰락’, 2월 11일 ‘3부-공존의 꿈’, 2월 25일 ‘에필로그-곰에게 배우다’까지 총 5편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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