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현장의 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2019년 식량작물·친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발전 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재겸 지도사의 농업용 드론 활용기술에 대한 특강과 최근 식량작물분야 쟁점사항인 쌀 적정생산, 경기도 육성 벼 확대재배,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확대, 밭 농업 자급율 및 기계화율 향상 기술보급 사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올해 추진하는 식량작물․친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규모는 고품질쌀 생산 분야 17종 48억원, 밭작물 자급율 향상 분야 14종 29억원, 안전먹거리 생산 분야 5종 3.6억원으로 총 3분야 36종 106개소 80.6억원이다.

특히, PLS제도에 대한 농업인 교육․홍보 강화 방안, 도내 63.2%를 차지하는 추청‧고시히카리 등 일본품종 대체를 위한 경기도 육성 ‘참드림’ 벼 종자생산 및 농업인 기술교육 방안, 밭작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G-잡곡 프로젝트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신기술보급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선 시군 담당지도사의 역량과 사업시행 방향의 정확한 이해 및 농진청-도-시군간 원활한 정보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중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