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이 자동 이더넷 브리지 IC 제품군 ‘TC9562 시리즈’를 발표했다. 

TC9562AXBG는 기존 TV9560 시리즈 대비 인터페이스를 확충했다. 또한 TC9562BXBG는 이더넷 TSN과 이더넷 AVB를 지원하고, TC9562XBG는 기존 제품 대비 IC 조작을 단순화했다. 도시바는 2월에 샘플을 출하하고, 10월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더넷 AVB 사양은 차량용으로 활용가능하고 도시바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TC9560 시리즈는 기가 이더넷(10/100/1000Mbps) 솔루션으로서 IEEE 802.1AS과 IEEE 802.1Qav 요구사항을 준수한다. 

오늘날 인터넷 및 셀룰러 접속이 가능한 온보드 커넥티비티를 탑재해 내·외부의 시스템, 서비스, 기기 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차량이 점점 늘고 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동주행 기술은 저지연 통신이 가능해야 하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전송 기준을 지원하는 복잡한 자동차 통신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더넷 TSN 표준은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도시바의 TC9562 시리즈는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현재의 AVB와 새로운 TSN 네트워킹 표준을 모두 지원하며 TC9562XBG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구현을 더욱 단순화했다. 

TC9562AXBG는 SGMII에 RGMII, RMII, MII[5]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인터페이스 기능을 강화했다. TC9562BXBG는 TC9562AXBG의 기능에 더해 이더넷 TSN 표준인 EEE 802.1Qbv, IEEE 802.1Qbu, IEEE 802.3br을 지원한다. 

도시바의 TC9562 시리즈는 저전력 모드에서 소비전력 0.5mW, 회복시간 100ms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