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이 ‘2019 기업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을 맞아 ‘2019 기업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9년 기업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현황 보고서는 기업 에너지 및 탄소 관리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 추세, 장벽 및 기회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 보고서는 설문 조사 기업 ‘그린비즈 리서치(GreenBiz Research)’의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연간 매출이 5억 달러 이상인 기업에서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을 담당하고 있는 300명 이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러한 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여전히 자금 지원과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 대기업은 혁신적 전략 및 기술 채택을 추진하고, 자연 보호의 가치와 기후 대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나이더일렉트릭 회장 겸 CEO인 장-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는 “비즈니스 리더는 변화하는 에너지 상황과 환경에서 주도권을 잡고 각자의 역할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음을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이 깨닫고 있다”라며 “단순히 수동적 소비자가 되는 것은 경쟁적 측면과 운영적 측면 모두에서 불리하다. 따라서 규제나 명령에 관계없이 기업은 배출량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과 수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전략을 공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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