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부대 한돈 나눔 전달식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한한돈협회의 주관으로 1~2월 동안 황금돼지해를 응원하고 설명절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의 군부대 및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협회 전국 9개 도협의회는 설명절까지 전국 131개 지부 및 각 지역 양돈농협 등 관련 업체와 협조해 시군구청 등 지자체, 사회복지협회 등 단체, 군부대 등에 삼겹, 목살, 갈비, 전지, 후지 등 총 물량 10만3335kg, 총 6억여원 규모의 한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돈을 통해 평소 지역 발전에 힘쓰는 관내 군부대 장병의 노고에 보답하고, 힘든 소외계층에게 든든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은 “한돈농가는 현재 도산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위기상황이지만 한돈이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적 먹거리인 만큼 이웃 나눔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의무”라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등 한돈농가는 힘든 상황을 극복해 올해 더 좋은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더 많은 국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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