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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며 성장하는 우리 아이 인생스피치! 천안 키즈스피치 전문 해피스피치 이솔 대표.

[G밸리뉴스 정차원 기자] 4차혁명시대 흐름에 발맞춰 교육과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정답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무엇보다 자신을 표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토로한다. 주입식 교육이 익숙해진 탓에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표현력을 길러주는 어린이 스피치 교육이 학부모와 아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천안, 아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해피스피치는 심리적 안정을 기반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어린이 스피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아온 곳이다. 해피스피치는 정해진 커리큘럼보다는 아이들 각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현재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자 ‘인문학 스피치’라는 수업을 천안, 아산지역 대상으로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어린이 스피치 전문가 이솔 대표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자.

사진 - 키즈스피치 전문가 이솔 대표

어린이 스피치 교육에서 심리적 안정을 우선시한다고 들었다.
- 사실 저도 과거에 발표불안이 있었지만 스피치 교육을 통해 극복했다. 그렇게 말하기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은 후 수많은 연구와 경험을 하고 현재는 스피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피치 교육이라고 하면 단순히 ‘말’을 교정한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말은 심리와 직결돼있다. 고로 언어적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심리적 안정을 먼저 찾아야한다. 

아이들의 심리적 불안감은 부모님의 성향과 양육태도가 원인이 될 때도 있다. 아이들은 아직 수정과 보완이 되지 않은 인격체다. 때문에 아이들을 어른들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다그쳐선 안 된다. 조바심내기보다는 아이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야한다. 아울러 아주 조금씩 천천히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아동심리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부분을 부모님께 말씀드린다. 더불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심리적 불안감의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 - 천안, 아산 키즈스피치 진행 모습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스피치 교육’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저희는 현재 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스피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교육으로는 발음교정, 표현력 증진, 자신감 회복, 논술 대비, 초등학교 대비, 감정 전달 등이 있다. 필요에 따라 개인 또는 그룹으로도 진행한다. 다만 6세까지는 소근육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여서 안 되는 발음이 많은 것이 당연하므로 7세 이상부터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의 성향과 특성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미리 정해진 커리큘럼은 없다. 초회 연구 수업을 통해 아이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각각에 맞게 진행한다. 그래서 수업 진행과정 중에도 커리큘럼을 적절하게 변화, 적용할 수도 있다. 다만 말더듬 같은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특정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심리적 안정을 찾은 후 말하는 것이 점차 즐거워지면 자신감과 자존감이 동시에 상승하고 이는 학습효과로도 이어진다.

사진 - 천안, 아산 지역 키즈스피치를 진행한다.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자 ‘인문학 스피치’를 새롭게 기획했다던데.
-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언젠가부터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잊어버렸다. 일례로 아이들과 가치사전을 만들면서 ‘너에게 사랑과 행복이 뭐니?’라고 물어보면 그조차도 대답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에 저희는 작은 것에서부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인문학 스피치’그룹레슨을 마련했다.

‘창의, 인내, 배려, 사랑, 용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인문학 스피치는 생각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23주 동안 진행한다. 이 수업에서 아이들은 말하기까지 오래 걸려도 또는 잘 말하지 못해도 괜찮다. 자신의 분명한 생각만 들어 있어도 그게 정답이다. 저희는 이런 인문학 스피치를 통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 있는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주변인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기를 바란다.

어른들은 아이를 볼 때, 어른의 기준에서 잘하는 것은 칭찬해주지만 그 외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 하지만 해피스피치는 아이들에게 잘 하지 못해도 괜찮으며,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만 해도 칭찬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바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성장 중인 우리 아이들을 꽃피울 수 있는 빛과 양분이기 때문이다.

정차원 기자  gvalley@gvall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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