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고배율 줌렌즈 콤팩트 카메라 2종을 발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한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COOLPIX B600’과 ‘COOLPIX A1000’을 발표했다.

먼저, COOLPIX B600은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경험할 수 없는 광각부터 초망원까지의 촬영이 가능한 다용도 카메라다.

이 제품은 광학 60배 줌의 NIKKOR 렌즈를 장착해 35mm 카메라 환산 광각 24mm에서 초망원 1440mm의 폭넓은 화각을 지원하며, 선명한 해상도로 초망원 촬영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1602만 유효화소수와 최고 상용 감도 ISO 6400을 제공하고, 이면조사형 CMOS 센서와 고성능 화상 처리 엔진인 EXPEED(엑스피드)를 채용해 고감도 영역에서도 노이즈를 억제한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담을 수 있다. 19가지 장면 모드, 36가지 크리에이티브 모드와 같이 이미지 편집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돼 원하는 이미지를 보다 쉽게 연출 가능하다. 

고배율 줌 성능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작성도 갖췄다. 자주 사용하는 촬영 모드로 즉시 전환해주는 ‘촬영 모드 다이얼’, 일시적으로 화각을 확장시켜 피사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빠른 줌 복귀 버튼’, 동영상 촬영 시에도 부드럽게 줌을 구동할 수 있는 ‘사이드 줌 레버’ 기능 등이 적용됐다. 

함께 선보이는 COOLPIX A1000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고성능 줌 카메라로, 우수한 화질과 조작성을 제공하며 전자식 뷰 파인더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휴대성이 높은 작고 가벼운 바디에 광학 35배 줌 니코르 렌즈 적용해 고화질의 초망원 촬영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35mm 카메라 환산 광각 24mm부터 초망원 840mm의 화각을 제공하며, 다이내믹 파인 줌 설정 시에는 최대 70배까지 확대 가능하다.

최고 감도는 ISO 6400이며, 선명한 사진을 담기 위한 렌즈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VR)과 4K UHD(3840×2160)를 비롯한 각종 영상 기록 시 정밀한 손떨림 억제 효과를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손떨림 보정(VR)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액티브 D-Lighting(D-라이팅) 기능 지원으로 역광과 같이 노출 차가 큰 촬영 환경에서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노출 밸런스를 최적화해 실제와 가장 가까운 밝기를 재현 가능하고, RAW(NRW) 파일에도 대응해 화질 저하 없이 편집 및 가공할 수 있다.

COOLPIX A1000 역시 고배율 줌 기능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 센서를 채용한 약 116만 화소 전자식 뷰 파인더, 터치 패널 채택의 약 103만 화소 3인치 틸트식 액정 모니터, 보다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한 4개의 수동 노출 모드(P,S,A,M), 빠른 줌 복귀 버튼, 사이드 줌 레버 등이다.  
더불어 COOLPIX B600과 COOLPIX A1000 모두 스마트 기기와의 높은 호환성을 지원한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고품질의 이미지를 스냅브리지(SnapBridg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 장치로 자동 전송할 수 있어, SNS 채널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 가능하다. 

니콘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2종은 콤팩트 카메라의 장점인 휴대성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초망원 영역을 고화질로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채로운 편의 기능과 간편한 조작성도 갖춰 사진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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