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더가 매리타임 로봇X 챌린지 참가팀을 지원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벨로다인 라이더가 자율 운항 경연대회인 2018 매리타임 로봇X 챌린지에 참가하는 15개 대학교 팀에게 멘토링과 라이다를 제공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로봇X챌린지에는 미국, 호주, 중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의 대학교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자신의 선박을 처음부터 건조해 추진체, 센서 및 제어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여기에는 벨로다인의 퍽(Puck™) 및 울트라 퍽(Ultra Puck™) 라이다 센서를 핵심 인지 부품으로 탑재해 선박이 자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게 했다. 

경연대회에서 각 팀의 자율 운항 보트는 항해 및 제어, 장애물 회피, 위치 및 연결성 파악, 인지 및 입항, 탐지 및 전달, 수중 복원, 상황인식 등의 기능을 발휘했다. 각 팀은 자신들의 작업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웹사이트, 기술 설계 설명서, 발표 자료, 동영상 등을 만들었다. 
  
이 대회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최우수상, 호주의 퀸즈랜드 공과대학교가 2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 있는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가 3위 상을 차지했다. 

벨로다인 라이더 마이크 젤렌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차세대 공학도들이 매리타임 로봇X 챌린지를 통해 라이다 3D 인지 기술이 자율운항 선박을 작동하게 하는 방식을 배우게 된다”며 “우수한 이들 학생이 선박운항 기술을 재발명하도록 협조하여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