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광고 그곳으로의 여정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터키항공이 단편 영화 형식의 광고 ‘그곳으로의 여정’의 티저 영상과 비하인드 스페셜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3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거장으로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글래디에이터’ ‘마션’ 등의 영화를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단편 영화 형식이다.

그곳으로의 여정 영상에서는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따라 추격전이 펼쳐진다. 영상에는 85년 전 국적 항공사로 시작, 현재 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한 터키항공의 역사를 함께해온 도시이자 세계를 잇는 허브인 ‘이스탄불’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 

주연 배우로는 얼마 전 개봉한 ‘거미줄에 걸린 소녀’ 등으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실비아 훅스 및 아우레 아티카를 비롯, 총 500명의 남녀 배우가 출연했다.

또한 영상에는 최근 새롭게 개장한 이스탄불 신공항을 배경으로 250명의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한 장면이 포함됐다. 

신공항에서 촬영된 장면에서는 신규 유니폼을 착용한 터키항공의 승무원과 새로이 도입된 기내 디자인이 등장한다. 이는 최근 건설된 이스탄불 신공항 개장과 발맞춘 것으로, 터키 국적 항공사 터키항공은 새로운 허브 공항에서 새로운 역사의 장을 시작하는 한편 이스탄불을 전 세계 여객 및 화물 수송의 중심지로 만들 전망이다.

터키항공 일케르 아이즈 회장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상을 통해 이스탄불을 직접 누비는 듯 생생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터키항공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신공항에서 시작될 터키항공의 새로운 여정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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