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정차원 기자]아이들은 모름지기 뛰어 놀면서 성장하는 법이다. 뛰어노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인지와 언어, 두뇌, 신체를 발달시킨다. 뿐만 아니라 사고력, 협동심, 사회성 향상은 물론 심리와 정서도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때문에 최근 들어 이러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즐겁고 다양한 운동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이 인기다. 

이러한 가운데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미래스포츠클럽은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클럽”이라는 모토로 유아기부터 성장기까지 갖춰야 할 기본 체력, 인격 등을 성장시키는 유아체육 전문 스포츠클럽이다. 유소년축구부터 농구 등을 아이들마다 각기 다른 특성, 성격, 운동 능력에 맞게 개별 맞춤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유재필 단장을 만나봤다.

사진 - 미래스포츠클럽 유재필 단장과 강사진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클럽’이라는 모토는 어떤 의미인가.
- 미래스포츠클럽은 2006년도에 창단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유아체육 전문 스포츠클럽이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클럽”이라는 모토 아래 유아기부터 성장기까지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체력, 기술, 인격 등을 성장시키고 함양하는데 의의를 둔다.

저희 스포츠클럽은 선진화된 유럽 스포츠를 우리 현실에 맞게 변형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운동을 경험시키고, 스포츠 문화를 보다 발전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유소년축구팀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가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발판을 만들어 자립하도록 돕는다.

사진 - 미래스포츠클럽 유소년축구 활동 모습

대상, 특성, 계절, 지역성 등에 따라 개별 맞춤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 저희는 5세부터 청소년까지를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팀을 비롯한 다양한 유아체육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전문화 프로그램과 사회체육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전문화 프로그램은 축구, 넷볼, 인라인, 야구, 줄넘기 등의 운동을 배울 수 있으며, 대회참여나 심화과정의 운동을 배우는데 목적을 둔다. 사회체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험적 활동을 목적으로 둔다. 준비된 운동엔 기초체력을 기르고 소도구와 대도구를 활용해 필요한 감각을 발달시키는 유아체육부터 체조, 탁구. 골프, 축구, 야구, 배드민턴, 플라잉 디스크 등이 있다.

또한 스키나 스케이트, 보드, 수상스키 등 계절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도 준비돼 있으며, 생일파티나 각종 모임을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에이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선수 육성에도 힘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이들마다 다른 운동 능력을 고려해 개별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사진 - 미래스포츠클럽 스키캠프 모습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아이들 중심으로 생각하는 수업이 이뤄진다고 들었다.
- 그것이 바로 저희의 확고한 교육철학이다. 이에 아이들마다 각기 다른 특성, 성격, 성취목표, 목적 등에 맞는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도한다. 더불어 아이들 각각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도록 이끈다. 

아이들과의 소통 역시 동기부여와 연결된다. 해서 항상 아이들 눈높이에서 생각하며 공감대와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수업 외적인 부분도 신경쓰고자 노력 중이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이상적이고 균형 있는 아이들도 성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때문에 학부모들의 신뢰도가 높아 입소문이나 소개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방문 중이다.

현재 서초구 잠원동 일대와 강남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스포츠클럽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구단 및 단체와의 어학, 체육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 중이며, 축구 구단을 창단하려는 목표방향을 잡아 한 걸음 나아가는 중이다. 이처럼 즐거움과 재미 운동의 자세와 기본 개념을 익히고 평생체육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미래스포츠클럽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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