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가 ‘2019년 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도내 법인 및 단체를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장애유형별, 지역사회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선정‧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발굴 및 보급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사업비는 3억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수행 기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직업훈련 지원 ▲장애인 적합 직종 개발 및 운영 ▲중증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늘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다음달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통해 6곳 내외의 수행기관을 선정한 뒤 오는 4월 3차 지방보조금 심사를 진행, 사업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사업비를 기관 당 5,000만원 내외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참여 대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원 등 사업수행을 위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도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등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확인‧작성한 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에 방문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민간영역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사업 수행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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