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버스정류장 안전쉘터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온열의자에 이어 각종의 안전 및 편의시설을 갖춘 버스정류장 안전쉘터 구축을 추진한다.

대상 버스정류장은 비 가림을 할 수 있는 쉘터형으로 이용객들이 많은 만안과 동안지역 각 5개씩 모두 10개소다. 버스정류장에는 시청사 U통합상황실을 연계한 CCTV가 설치돼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범죄나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위치확인과 음성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이 부착되고  LED조명이 신설돼 버스승객들을 보호하게 된다. 모바일 상용화에 발맞춰 무료 급속충전이 가능한 USB충전포트도 장착된다.

시는 사업비 2억1000만원을 들여 3월 착공해 4월까지 마칠 예정이며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성과를 분석해 타 버스정류장으로 안전쉘터 구축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버스정류장이 결국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내 버스정류장은 616개소이며, 이중 쉘터형으로 지어진 곳은 435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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