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경력단절 시니어 작가 대상 웹툰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시니어 대상 웹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멘티를 모집한다.

데뷔 경력이 없는 작가지망생에게 한정됐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멘토링 교육 지원사업이 ‘시니어 대상 웹툰 멘토링’으로 중장년 경력단절 작가에게 확대 운영된다. 

출판만화 시장이 쇠퇴하고 디지털 유통으로 만화 시장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경력이 단절된 시니어 작가들의 창작활동 재개를 돕기 위함이다.

‘시니어 대상 웹툰 멘토링’은 현직 웹툰 작가가 멘토가 돼 40세 이상 중장년 경력단절 작가의 웹툰 창작을 돕는 교육 지원사업이다. 디지털 기술, 스토리텔링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니어 작가가 2:2로 매칭되며 각 멘토·멘티에게 과제수행비 700만원이 지급돼 창작기간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멘티·멘토 희망자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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