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손정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손정완 디자이너의 17번째 뉴욕 컬렉션이 지난 2월 9일(뉴욕 현지시간) 오후 1시 트라이베카 Spring Studios에서 공개됐다.

2019 FW 뉴욕 컬렉션 테마는 ‘ROMANCE RETURNS’로 빈티지한 레트로 아트를 익숙한 듯 낯설게, 모던하면서 볼드하게 표현했다. 손정완만의 드라마틱한 컬러표현과 정제된 실루엣으로 아티스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강렬하고 독특한 컬러의 페이크 퍼와 모던하고 클래식한 글렌 체크, 변형된 플라워를 모티브로 사용한 자카드, 투톤 컬러의 비즈 소재, 리얼 퍼와 페이크 퍼의 적절한 믹스 등 새로운 시도에서 오는 다양함과 독특한 무드를 유니크하게 재해석했다.

이번 쇼에는 유명 TV드라마 EMPIRE의 배우 Jeremy Caver, 미스 유니버스인 Catriona Gray, 미스 USA Sarah Rose Summers, 배우 Eric West 등 다양한 분야의 셀렙들이 참석했다. 패션 매거진 WWD, 보그,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 해외 프레스 및 유명 바이어와 백화점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한편, 손정완 디자이너는 뉴욕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뉴욕 맨하튼 Pier59 Studios에서 열리는 ‘블루 자켓 패션쇼’에 초청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의 자선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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