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 조성 일환으로 오는 27일 ‘2019. 저출산 대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저출산 대책 컨퍼런스는 현재 합계출산율이 0.985명의 초저출산 시대에 접어든데 따른 심각성을 인식, 새로운 해결방식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의사, 시의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저출산정책위원회와 시민참여단,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시 차원의 출산장려 지원방안을 무엇인지 등을 내용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토론과 질의 응답시간도 주어지는 만큼, 관심 있는 일반시민도 참석 가능하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는 출산율 향상차원에서 아이 낳은 가정에 대한 출산용품 지원을   늘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갈수록 떨어지는 출산율 문제는 해답을 찾기 힘든 당면과제가 됐다”며 “실질적으로 도움 될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 발굴에 주력할 것이며 컨퍼런스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적극 방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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