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독립 운동 역사알리기에 나선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GS리테일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보훈처와 함께 우리나라 독립 운동 역사 알리기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전국 소매점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를 핵심 테마로 한 국가보훈처의 역사 알리기 사업을 돕는다.

보훈처와 함께 하는 GS리테일의 역사 알리기 활동은 연중 다양한 월별 테마를 가지고 지속될 예정이다. 여성독립운동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일, 국내 독립 현충 시설 등의 홍보를 민·관이 협력해 추진함으로 보훈을 매개로 한 국민 통합 계기를 마련하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GS25는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를 제작해 현재 취급 중인 도시락 전상품 20종에 부착한다. GS리테일은 보훈처 담당자와 협의를 거쳐 여성 독립운동가 51명의 이름과 항일 활동 내용을 전달 받아 스티커 제작을 완료했다. 이 캠페인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한편,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쳤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자랑스런 여성 독립 운동가 51명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심플리쿡도 각각 조리 식품과 밀키트 상품에 여성 독립운동가 알리기 스티커를 부착해 전사적 캠페인에 참여한다.

GS리테일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동영상도 제작해 지하철 3호선, 9호선, GSTV와 주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1만3500여 점포에서는 올해말까지 ‘이 달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성우의 음성이 BGM(배경음악)을 통해 흘러나온다.

임시 정부 100주년 맞아 고객 100명과 임직원 10명이 함께 임시 정부 인사들의 주요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2박3일 일정의 상하이 임시 정부 견학도 계획 중이다.

GS리테일 고객용 멤버십 팝카드에도 보훈처와 협의를 통해 디자인한 3종의 카드를 4월부터 선보이며 협력사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조성해 독립 운동가 후손에게 기금을 전달할 계획도 수립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 만큼 토종 브랜드로 출발한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중심이 돼서 대한민국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국가 보훈처와 함께 연중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GS리테일의 1만3500여 플랫폼이 올 한해는 역사 알리기에 앞장 서며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데 함께 실천해 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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