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이 삼겹살데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유례없는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생산비 이하 출하로 한돈농가의 피해가 커져가고 있지만 황금돼지해 삼겹살데이에는 온 국민이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통 큰 할인판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돈몰에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삼겹살데이 기획전을 열고, 삼겹살 1kg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판매한다. 기획상품은 무료배송 혜택을 지원하며 평일에만 구매 가능하지만 삼겹살데이인 3월 2~3일에는 주말에도 주문이 가능하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 360여개소 방문 시 음식점 주 메뉴 1인분 3300원 할인 및 정육점 삼겹살 100g당 330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 판매 및 시식 행사도 전국적으로 열린다. 28일부터 3월 6일까지는 대한한돈협회 주관으로 각 도별 시식회 및 한돈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각 지역의 한돈 농가들이 직접 나서 삼겹살을 구우며 전 국민과 함께 한돈 삼겹살을 나눠먹을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도단위 시식회 및 나눔 행사도 3월 한 달 내내 이어진다. 삼겹살뿐만 아니라 앞다리, 뒷다리, 안심, 등심 등 저지방 고단백 부위 중심의 다양한 제품 소개와 요리법을 알리고, 저소득층 대상의 나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60년 만에 찾아온 특별한 황금돼지해를 맞아 올 삼겹살데이는 한돈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전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전국 각지와 온라인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는 만큼 가족, 친구들과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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