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휴테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가 안마의자 전용 VR 힐링 콘텐츠를 확대 개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휴테크는 지난해 뉴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감성놀이터(대표 최석영)’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안마의자 업계 최초로 안마의자 VR 힐링 콘텐츠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실제로 카이 SLS9에 탑재된 ‘Energetic’ 외 총 3개의 힐링 음원, 그리고 카이 SLS7에 탑재된 제주도 자연 모티브의 힐링 음원은 휴테크 안마의자의 ‘뮤직싱크’ 기능과 연동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재생 음원에 맞춰 음파진동 마사지의 파동과 마사지 강도가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VR 힐링 콘텐츠는 ‘감성놀이터’ 최석영 대표가 디렉팅해 탄생한 순수 창작물이다. 최석영 대표는 뉴미디어 예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치유의 숲' 등 자연을 주제로 시각과 청각이 접목된 정신적 힐링 콘텐츠에 집중해왔다.

휴테크가 최석영 대표와 함께 개발한 VR 힐링 콘텐츠는 지난해 개최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에서 선보였으며 한 외국 행정부 고위 관료가 직접 해당 콘텐츠를 체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휴테크 안마의자에 착석한 상태에서 VR 기기를 장착하고 눈을 감으면, 편안한 음악이 재생되면서 눈 앞에 제주도의 자연 경관이 펼쳐진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과학문화산업전’에서도 참가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체험을 이끌어냈다.

휴테크 관계자는 "VR 컨텐츠가 접목된 안마의자는 그 자체가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으로 만족감을 주는 전 방위 멀티 힐링 콘텐츠"라며 "이는 기존 휴테크의 제품철학인 '고객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는 모토 하에 추진되고 있는 미래 전략 사업”이라며 안마의자 전용 VR 힐링 컨텐츠를 지속 개발 및 확대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휴테크는 본사 사옥에 안마의자 VR 힐링 콘텐츠 공간을 조성해 자사 임직원들은 물론 방문 고객들이 VR 힐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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