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지석환 의원이 4일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석환 의원이 제안한 이번 연구는 경기도 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라 경기도 고령친화도시 환경조사와 국내외 현황 진단을 바탕으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실행 계획 수립 등을 마련하고자 지난 12월부터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훈희 책임연구원)과 함께 진행했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제시한 안전, 고령친화시설, 교통편의, 환경 등 모든 연령이 살기 좋은 8개의 분야의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은 도시를 의미한다.

최종보고회에서 이훈희 책임연구원은 ▶외부 공간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인적 자원의 활용 ▶의사소통 및 정보 ▶의료와 지역 돌봄 총 8개의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세부 항목을 바탕으로 경기도내 고령화 실태를 점검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생활 처방전 발행 사업 및 약제 정보 공유 사업 등을 제안했다.

지석환 의원은 “고령화에 따른 많은 사회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경기도형 정책 방향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하여 경기도만의 특화된 계획 수립과 가이드라인 설정에 노력한다면 고령친화도시 인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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