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청 전경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4월 1일 발행할 지역화폐의 이름을 ‘군포 愛(애) 머니’로 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이용자이자 참여자인 시민과 지역 상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명칭을 공모한 시는 총 431건의 응모작 가운데 직원 대상 설문 투표와 명칭선정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군포 愛 머니’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시에 의하면 ‘군포 愛 머니’는 ‘군포사랑이 가득한, 군포사랑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는 지역화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앞으로 시는 카드형 지역화폐의 외관에 명칭을 반영해 디자인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화폐가 군포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소상공인과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시행 및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업 활성화와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할 지역화폐 발행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우수상 1명과 장려상 2명에게 각 30만원과 10만원의 지역화폐로 상금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됐으며, 상세 정보는 시청 지역경제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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