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가 민선 7기 한대희 시장의 교육·청소년 분야 공약 사항 중 하나인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천을 위해 학교생활의 필수 구매품목인 교복의 구매비를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소(주민등록 기준)를 둔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이다. 따라서 군포지역 내 고등학교 입학생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에 입학했더라도 군포에 거주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총 30만원으로 지역 내 학교 입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지역 내 학교 전입생과 다른 지역의 학교 입학생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개별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와 통장 사본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4월부터 연중 지원이 이뤄진다.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청소년교육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약 2000여명의 학생과 그 부모님이 교육 구매 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교육·청소년 분야에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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