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패션산업협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디지털 전환에 기반을 둔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패션 비즈니스 교육’을 개설했다.

본 교육은 직무별 디지털화에 포커싱하며 패션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오는 4월에는 협약기업에 가입된 디자이너 재직자를 대상으로 특화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실무’ 과정과 해외 진출에 효율적인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디자이너 국내외 판로개척 실무’ 과정에 대한 교육을 본회 삼성동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2019년 교육 강좌는 패션 현업에서 실무적으로 필요한 소비자의 모든 지식과 정보, 경험의 디지털화와 실시간 콘텐츠에 대한 이슈를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기획됐다. ▲전략·트렌드 ▲마케팅 ▲기획·생산 ▲디자인 ▲영업·리테일 5가지 특화된 카테고리의 9개 과정을 매월 상시 운영한다.

협회에서 진행하는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인 패션산업 해외마케팅인력양성교육은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되며, 수강료는 기업규모에 따라 80%, 100% 교육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패션기업 및 패션유통기업 기획, 생산, 영업, 디자인 등 업무 관련자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패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패션산업 해외마케팅 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5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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