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청 전경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내달 5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스트로브잣나무 외 2종의 나무 280주를 심고, 도심 내 공원 70곳의 시설 정비와 대청소를 시행한다.

시에 의하면 이달부터 초막골생태공원 등에 심는 스트로브잣나무는 상록수이자 침엽수여서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림사업과 병행해 도시공원 내 쌓인 먼지나 쓰레기 등을 대청소를 통해 정비하면 도심 내 여가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봄을 더욱 즐길 수 있어 삶의 질이 향상하리라 시는 예상한다.

이 외에 시는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수리산 내 화장실까지 총 18곳의 화장실을 일제 정비한다. 묵은 때를 벗기고, 오래돼 교체 또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일괄적으로 보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 생태공원녹지과는 각 동의 주민센터, 민간 자원봉사 단체 등과 협력해 꼼꼼하게 봄맞이 공원 환경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공원을 정비하며 시민에게 위험할 고사목 등은 제거하고, 시민 편의시설은 확실하게 점검 및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와 공원, 자연과 시민이 조화로운 쾌적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번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의 공원 현황이나 조성 및 관리 계획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청 생태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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