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라코스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과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키스 해링은 간결하고 볼드한 선, 까만 아웃라인 속의 강렬한 컬러, 삶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하는 활기찬 인물에 대한 드로잉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라코스테는 이번 컬래버를 통해 독특한 낙서 형식의 회화로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 아트와 패션을 결합시킨 선구자로 평가받는 키스 해링의 유니크한 세계관과 비전을 오마주한다.

남성, 여성, 키즈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본 컬렉션은 1980년대 어반 컬처 스피릿에서 영감을 받은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라코스테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폴로셔츠를 비롯해 티셔츠, 스웻셔츠, 토트백, 풋웨어, 캡 등 다양한 아이템에 키스 해링의 아이코닉 픽토그램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 키스 해링의 대표 작품인 ‘짖는 개(Barking Dog)’와 ‘하트(Heart)’ 드로잉을 폴로셔츠의 칼라나 티셔츠, 스니커즈에 녹여 위트 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리버시블 토트백은 안감과 겉감이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돼 착용법에 따라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라코스테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정신에 대한 오마주를 브랜드만의 우아한 감성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코스테X키스 해링 컬렉션은 오는 27일부터 라코스테 매장 및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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