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시바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 이하 ‘도시바’)이 새로운 소형 표면실장 LDO 레귤레이터 시리즈 TCR5BM과 TCR8BM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모바일 디바이스, 이미징, 오디오-비주얼 제품의 파워서플라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TCR5BM 시리즈의 40개 레귤레이터는 드롭아웃 전압 100mV, 최대 출력 전류 500mA를 지원하고, 40개 이상의 레귤레이터를 담은 TCR8BM 시리즈는 각각 170mV, 800mA를 지원한다. 또한 0.8V에서 3.6V 범위의 출력전압(VOUT)으로 구입 가능하다.

TCR5BM 시리즈와 TCR8BM 시리즈는 약 1V의 낮은 전압을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이미징, 오디오-비주얼 기기의 MCU·RF 디바이스·카메라 CMOS 센서용 파워서플라이를 포함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2019년 1월 진취적으로 양산에 돌입했으며 22일 출하를 시작한다.

두 시리즈는 차세대 공정과 외부 바이어스 전압을 접목한 낮은 온저항 N채널 MOSFET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전력 손실을 유발하는 드롭아웃 전압을 도시바가 현재 출시한 제품 대비 67%가량 낮춰 업계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또한 리플제거비(ripple rejection ratio)가 98dB로 높아 오작동의 원인인 외부 환경 및 DC-DC 컨버터의 고주파 소음에 안정적인 저항력을 제공한다. 부하 상태에 따른 과도 응답도 빠르기 때문에 IC 작동 모드의 신속한 전환에 따른 오작동을 방지한다.

대기전류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대전류 LDO 레귤레이터들보다 50%가량 낮다. 이를 통해 디바이스의 전력 소모량을 낮추고, 배터리 기반 디바이스의 작동 시간은 늘린다.

TCR5BM 시리즈와 TCR8BM 시리즈 모두 1.2x1.2mm DFN5B의 소형 표면실장 패키지로 제공하기 때문에 설계에 따르는 공간 제약성을 낮췄다. 또한 각각 500mA와 800mA의 최대 출력 전류를 지원하기 때문에 제품을 설계하기가 훨씬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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