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파네라이 ‘섭머저블 브론조’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워치메이커 파네라이가 ‘섭머저블 브론조(Submersible Bronzo)’를 출시한다.

섭머저블 브론조는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에 따라 그윽한 파티나가 더해지는 브론즈 소재를 사용해 완성됐다. 파티나는 브론즈 소재의 고유 현상으로 소재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추가적인 산화작용으로부터 시계를 보호하는 특성을 가진다.

브라운 톤의 다이얼과 스트랩, 세라믹 디스크 역시 브론즈 케이스와 어우러져 빈티지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직경 47mm의 브라운 다이얼은 도트 모양의 큼직한 아워 마커로 장식됐으며, 다이얼을 감싸는 브라운 세라믹 디스크는 마이크로 샌드 블라스트 처리로 매트하게 마감됐다.

다이빙 워치로서의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300미터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야광물질을 덧입힌 아워 마커로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지원한다. 9시 방향 초침은 시계가 모든 상황에서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표시하며 단방향 회전 베젤이 각각의 잠수 시간을 안전하게 측정한다. 전문 다이빙 워치인 만큼, 수상 활동에 적합한 그린 러버 스트랩이 추가 제공된다.

이 밖에 3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P.9010 매뉴팩처 오토매틱 칼리버를 구축했다. 본 제품은 국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 에비뉴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리치몬트 그룹 소속의 파네라이는 이탈리아 왕립 해군 특공대에 시계를 비롯한 고정밀 기기를 납품한 독특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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