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가 4월 한 달간 전 세계 H&M 매장에서 ‘가먼트 콜렉팅 위크’를 진행한다.

가먼트 콜렉팅은 의류 수거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은 제품의 브랜드, 상태에 상관없이 원치 않는 의류 및 천 소재의 홈 텍스타일 제품을 가까운 H&M 매장으로 가져오면 된다. 해당 기간 참여 고객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바우처 2장을 증정한다.

한편, H&M은 2013년에 전 세계적으로 ‘GARMENT COLLECTING’을 론칭해 지속적으로 헌 옷을 수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패션 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자 한다.

2014년에는 재활용된 텍스타일 섬유로 만든 최초의 클로즈-더-루프(CLOSE THE LOOP) 컬렉션을 선보였다. H&M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활동인 클로즈-더-루프는 텍스타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원치 않는 직물을 재활용·재사용해 새로운 상품을 위한 텍스타일 섬유를 만든다. 장기적으로는 매립지에 버려지는 의류를 없애고 천연자원 보호를 목표로 한다.

H&M의 의류 수거 프로그램 및 클로즈-더-루프에 대한 보다 상세 정보는 브랜드 홈페이지 가먼트콜렉팅 카테고리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