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켓컬리 로고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의 운영사 (주)컬리가 약 1천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 D는 기존 투자처인 국내외 주요 투자사가 재참여했다. 마켓컬리는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을 빠르게 확장된 규모에 걸맞은 안정적인 서비스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생산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위한 공급망 관리,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에 활용해 새벽배송 시장 선두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마켓컬리는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AWS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 플랫폼 구축 및 다양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전직군의 인재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 서비스를 론칭한 마켓컬리는 당일 수확한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내세워 물류 혁신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국내 유일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을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시스템을 보유해 상품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려 온라인 식품 판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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