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츠 바이 닥터드레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오디오 브랜드 Beats by Dr. Dre(이하 Beats)가 고성능 무선 이어폰 Powerbeats Pro를 출시한다.

Powerbeats Pro는 Beats와 Apple의 기술이 결합해 탄생한 완전 무선 이어폰으로, 음악 애호가와 활동량이 많은 운동선수에게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Beats의 상징인 이어후크 디자인을 통한 보다 나은 착용감과 고음질, 배터리 수명, 안정적인 호환성을 고루 갖췄다.

Beats의 루크 우드(Luke Wood) 대표는 “Powerbeats Pro는 프리미엄 사운드, 착용감, 기능성을 갖춘 결과물로, Powerbeats가 Apple의 H1 Chip의 수많은 장점과 만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Powerbeats Pro의 개발 과정에서 최고 우선순위는 완벽한 사운드 전달이다. 내형에서 외형까지 전반적으로 재설계된 이 제품은 가압 기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음향 반응을 일으키는 업그레이드된 선형 피스톤 드라이버를 포함한다. 사운드 왜곡은 최대한 낮추고 음량 폭인 다이내믹레인지를 크게 높여 더욱 향상된 음질을 제공한다.

Powerbeats Pro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 구현 역시 완벽한 사운드 전달에 중요한 요소다. 어떤 모양의 귀에도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20가지 이상의 모형을 모델링하고 테스트한 결과 비축 음향 노즐(Off-axis nozzle)로 귓구멍 위 돌출된 부분인 이갑개에 편안하게 맞는 새로운 인체공학적 각도의 음향 하우징이 탄생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4가지 사이즈의 이어팁을 제공하고 2010년 출시됐던 Powerbeats의 상징적인 부분이었던 조절 가능한 이어후크도 적용했다. 아울러 이전 모델에 비해 크기는 23% 작아졌고, 중량은 17% 가벼워졌다. 땀과 물에도 강한 내수성도 갖춰 어떤 환경에서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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