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Endor가 사업체와 개인이 대규모의 데이터셋을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확하고 자동화된 비즈니스 예측을 도출하도록 해주는 Endor 프로토콜을 출시한다.

MIT 연구원인 Alex ‘Sandy’ Pentland 교수와 Yaniv Altshuler 박사가 구축한 Endor 프로토콜은 사용자가 AI 기반의 비즈니스 예측 및 데이터 과학 기능을 이용하도록 해준다.

MIT의 사회물리학(Social Physics) 기술을 바탕으로 수년간 예측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끝에 개발된 Endor 프로토콜은 예측 결과를 즉각적으로 제공해 소비자 행태의 패턴을 찾도록 도와주며, 소매업부터 핀테크까지 다양한 업계의 수많은 사용 사례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Yaniv Altshuler 박사는 “Endor 프로토콜의 첫 버전을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업할 때부터 저희는 규모나 예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첨단 AI 및 예측 분석의 혜택을 이용하도록 해주자는 비전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을 현실에서 실현하는 것은 굉장한 단계로, 우리 팀이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제 데이터 소유자를 유치해 미래의 데이터 파트너십을 신청하도록 해 AI의 혁명을 함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ndor만의 사회물리학 기술은 암호화 데이터 스트림을 계산하기 위한 고유 기능으로 사업체가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Cardano의 CEO이자 Endor의 자문위원인 Charles Hoskinson는 “Endor의 플랫폼은 대중이 AI 기반의 비즈니스 예측을 확장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며 “AI와 데이터 과학을 민주화하는 굉장히 중요한 한 걸음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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