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이만 헤드폰 ‘NDH20’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독일 오디오기업 젠하이저가 어디서나 사용이 편리한 노이만의 스튜디오 헤드폰 ‘NDH20’를 출시한다.

젠하이저의 자회사인 노이만(NEUMANN)은 젠하이저가 1991년에 인수한 방송 음향장비전문 기업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NDH20은 오랫동안 스튜디오 마이크와 스피커 시장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노이만이 선보이는 첫 번째 헤드폰이다.

노이만의 NDH20 헤드폰은 탁월한 소음차단 성능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의 모니터링 및 오디오 믹싱(음원제작) 작업에 최적화된 밀폐형 헤드폰이다. 이 헤드폰은 불쾌한 공명으로 믹싱 작업을 어렵게 하는 일반 밀폐형 헤드폰과는 달리 스튜디오 스피커 수준의 안정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NDH20 헤드폰은 ‘하이-가우스 네오디뮴 자석(high-gauss neodymium magnets)’이 탑재된 새로운 38mm 드라이버가 적용돼 높은 감도와 낮은 왜곡을 제공하며 5Hz에서 30kHz 대역의 주파수 응답으로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NDH20 헤드폰은 유연한 스틸로 제작된 헤드밴드와 경량 알루미늄 이어컵 커버 등의 고품질 소재로 제작됐으며 메모리 폼 이어패드를 적용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특징이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NDH20은 시끄러운 콘서트장에서도 안정적인 스튜디오급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주는 헤드폰”이라며 “소음차단 기능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디오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게 해주며 모든 재생 시스템과 높은 호환성을 제공해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젠하이저는 노이만의 첫 헤드폰 출시를 기념해 오디오 전문 업체인 지노프로와 함께 노이만의 공식 굿즈인 모자와 텀블러를 증정하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노프로의 예약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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