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패러데이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Faraday 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패러데이)이 RISC-V 기반 ASIC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에지 인공지능(AI) 및 IoT SoC(system-on-chip)를 성공리에 설계·양산했다.

패러데이의 솔루션은 RISC-V 코어 IP 통합, SoC 디자인 검증 등의 시스템급 디자인 서비스는 물론 실시간 운영체계(RTOS) 및 주변 드라이버로 구성된 전기능 레퍼런스 디자인 키트를 모두 포함한다. 패러데이는 IoT 에지 디바이스용 SoC의 배터리 구동 성능을 높이는 UMC의 55ULP 공정을 통해 RISC-V 기반 AI SoC를 양산했다.

패러데이는 25년 넘게 엔드투엔트 ASIC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CPU 하드닝(Hardning) 및 IP 최적화 기술을 축적, 동적 전압·주파수 스케일링(DVFS), 파워 모드 스위칭, 시스템 웨이크업(wake-up) 등 다양한 초저전력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또한 RISC-V RTOS,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드라이버가 SoC 하드웨어와 함께 매끄럽게 작동, 특정 인터페이싱, 센싱, 전력 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SoC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시 린(Flash Lin) 패러데이 최고운영책임자는 “RISC-V 기반 ASIC 솔루션이 우수한 SoC 디자인 역량을 확보해 경쟁이 치열한 RISC-V 시장에서 차별화된 SoC를 창출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사실을 이번 양산을 통해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에지 AI, IoT/AIoT,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많은 RISC-V ASIC 디자인 기회를 목격했다”며 “패러데이는 차세대 혁신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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