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착한텔레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이 5개의 무선충전 코일을 탑재한 ‘스카이(SKY) 멀티파워패드’를 공개했다.

지난 9일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공개된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는 최근 애플이 개발 중단을 발표한 에어파워(AirPower)의 대안으로 꼽히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는 5개의 코일을 탑재해 어느 위치에서나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이 무선충전 위치를 맞추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개선한 것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또한 동시에 2대의 10W의 고속충전이 가능해 스마트폰과 갤럭시버즈, 에어팟 등의 무선충전 이어폰 등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착한텔레콤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제품을 선공개하고 5월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는 고객은 24% 할인된 가격에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할인폭이 큰 얼리버드 펀딩은 오픈 3시간만에 조기 마감됐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돼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무선충전 시장은 하나의 기기만 충전하는 싱글 방식에서 점차 여러 기기를 충전하는 멀티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카이 무선충전 기기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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