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GS25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1인가구, 맞벌이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로 조리 없이 바로 취식이 가능한 CMR(Convenient Meal Replacement, 간편 대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CMR 상품은 초기 곡물을 주재료로 한 시리얼 타입으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거리로 인식됐으나 최근 바 타입, 분말 타입에 이어 개봉 후 바로 취식이 가능한 음료 타입으로 다각화돼 바쁜 현대인의 한끼 대용식이 되고 있다.

CMR상품 중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분류는 취식이 가장 간편한 곡물음료 타입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19년 1월부터 3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곡물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2% 신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GS25는 곡물음료 선호 트렌드에 맞춰 2有(맛과 영양)를 강화한 콘셉트로 PB상품인 유어스퀴노아미숫가루우유(이하 퀴노아미숫가루우유), 유어스피넛크림우유(이하 피넛크림우유) 2종을 선보인다.

퀴노아미숫가루우유는 기존 가공유의 원유 함유량(30%) 대비 2배 수준인 원유 65%에 오곡미숫가루 (현미, 보리, 찹쌀, 조, 수수)를 더해 진한 고소함과 깊은 곡물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곡물음료로, 퀴노아 분말까지 첨가돼 영양을 한층 강화했다.

퀴노아는 ‘곡물의어머니’란 뜻의 대표적인 슈퍼푸드(SuperFood)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돼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균형적으로 조성돼 있어 인체의 영양공급에도 효과적이다.

피넛크림우유 또한 원유 65%에 대표적인 고지방(불포화지방), 고단백질 곡물인 땅콩 분말과 식물성 크림을 더해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상품으로, 1병이면 든든한 포만감이 느껴진다.

땅콩은 100g당 밥 두 공기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에너지 곡물로 피로 회복 효과에 도움을 주며, 13종의 비타민과 26종의 무기질이 함유돼 천연 건강 곡물로 꼽힌다.

유재형 GS리테일 유제품 MD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찌개와 밥으로 구성됐던 한국인의 식문화가 간편한 끼니대용식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GS25는 간편하지만 맛과 영양을 잡아 고객의 든든한 한끼를 책임질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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