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반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반스(Vans)가 내달 3일 카카오프렌즈(Kakao Friends)와 협업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반스와 카카오프렌즈 뿐만 아니라 신발 커스텀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예(Hyunye)가 참여한 3자 협업 구조로 진행됐다.

현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오프-더-월(Off The Wall)’의 순간을 떠올리고 캐릭터마다의 숨겨진 성격을 표현했다. 현예는 “반드시 완벽하고 이뻐 보여야 한다는 강박과 주류의 방식을 벗어나,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캡슐은 성인 4종, 아동·유아 각 2종 등 총 8종의 풋웨어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주축인 ‘에라’ 실루엣에는 어피치의 낙서들이 불규칙하게 프린트됐으며, 설포 양쪽에는 낙서를 하고 도망가는 어피치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숨겨 놓아 찾는 재미를 더했다.

‘스케이트 하이’는 현예가 재해석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사이드 패널에 프린트됐으며 ‘올드스쿨’에는 라이언이 꽃으로 형상화된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클래식 슬립온에는 현예가 직접 손으로 그린 체커보드 패턴이 더해졌고, 사이드 월에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콘의 모습을 표현했다.

해당  협업 캡슐 컬렉션은 오는 5월 3일 반스 온라인 및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 그리고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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