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카-콜라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5월이 되자, 수시로 찾아오는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수분보충음료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7 세분시장 보고서(음료류 시장)’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갈증 해소를 위해 음료를 사는 경우가 42.5%로 가장 높았다. 특히 평소 자주 사 먹는 음료의 종류로, 수분보충음료는 평소보다 여름철에 17.3%에서 30%로 가장 큰 폭으로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음료업계는 최근 물 대신 효과적으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낮은 칼로리의 음료를 선보이며,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 뿐만이 아닌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일상 공략까지 나섰다.

코카-콜라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토레타! 로즈힙워터는 피부 미용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층의 니즈를 반영해 천연 로즈힙 추출물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로즈힙 추출물의 상큼한 맛을 더해 밍밍한 물을 마시기 힘들어하는 이들도 한결 수월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한국암웨이의 XS 아쿠아 블라스트(Aqua Blast)는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운동과 일상생활 중에 아미노산과 수분을 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저칼로리 무설탕 이온 음료로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빠르게 채워 갈증 해소와 체내 수분 유지를 돕는다.

웅진식품도 지난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인 무설탕 제로 칼로리 음료인 이온더핏의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피치자몽향을 담은 산뜻하고 깔끔한 맛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월은 각종 축제와 기념일로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정의 달인 만큼, 온 가족이 일상과 야외에서 수분 보충은 물론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차 음료도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의 보리차 음료다. 볶은 검정 보리를 단일 추출하는 공법으로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보리차 특성상 이뇨 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하며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가족 모두가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다.

일동후디스의 카카오닙스차는 카카오닙스를 두 번 로스팅 한 뒤 우려낸 액상차로 카카오 고유의 풍미는 높이고 폴리페놀은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닙스를 차로 우리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0Kcal 음료로 칼로리 걱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건강기능식품 음료인 신체건강W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접 우려낸 녹차, 우롱차, 홍차의 세 가지 차를 조화롭게 섞어 식사 후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해태htb는 배와 도라지 외에도 생강, 대추 등을 함유해 몸에 좋은 프리미엄 음료 목편각 배도라지차를 새롭게 출시했다. 목편각 배도라지차는 편강 의학을 바탕으로 병의 증상보다 원인을 치유하는 병원으로 유명한 편강한의원의 비법을 담았다. 도라지의 쓴 맛을 배 과즙이 부드럽게 잡아줘 마시는 순간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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